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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박사 논문 작성 방법 - 정보 공유(작성 중)

by naturedao 2024. 8. 30.

고려대학교에서 2024년 8월 학위를 받았습니다. 

 

박사 논문 작성을 하면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적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참고 바랍니다.

 


논문 작성하면서 중요한 질문들

1. 논문 쓰면서 핵심 사항

  논문의 논지는 무엇인가?
한줄로 논문의 논지를 말할 수 있는가?
  논지에 맞게 각 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각 장별로 핵심 논지는 무엇인가?
이것이 전체 논지를 위해 어떻게 받침이 되는가?
  선형 연구와는 차별점은 무엇인가?
  목차의 장별로 페이지 수는 적당한가?
  목차의 제목은 함축적으로 장을 상징하는가? 
  논지 + 논증 방식의 글쓰기의 문장인가?
   
   
   
   
   
   
   

 

 

2. 점검사항

  각주 첫글자 앞에서 shif + tab을 눌러서 각주를 일렬로 정렬한다.
  글꼴은 통일한다.
  표의 크기는 본문의 좌우 넓이로 통일한다. alt + c는 스타일을 복사하게 해서 표의 특정한 색상을 통일하게 한다.
  표절 검사기는 kiss, 카피킬러, 턴인잇을 모두 돌려보고 3-6어절 모두 돌려서 자기만의 표현으로 작성한다. 그리고 각주가 달렸는지 다시 확인한다.
  표절 검사기는 막바지에는 시간이 촉박하므로 예심 전 4개월 전부터 1개월 단위로 돌리면 좋다.
  양이 많아지면 헛점도 많아진다. 논지에 필요한 내용들로만 다시 정리한다.
  1) 소리내어 읽기
2) 각주만 따로 보기
4) 원문 표점만 따로 보기
5) 인용문만 따로 보기
6) 주변에 글을 돌리기
   
  학위 논문은 양이 많으므로 장별로 쪼개서 한장씩 보면서 체크해 나간다.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원고를 돌려서 부족한 지점 체크 받는다. 
  주어와 술어가 적절한지 체크한다. 
  시제가 적절한지 확인한다.
  표기법이 적당한지 체크한다. 
   

 

 

논문의 형식은 고려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각 대학별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 문서 형식을 기본으로 각 대학별로 바꾸셔도 될 것 같습니다.

https://graduate.korea.ac.kr/academic/dissertation.html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연구중심대학,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graduate.korea.ac.kr

 

 

글꼴은 

https://www.kopus.org/biz-electronic-font2/

 

Kopub World - 한국출판인회의

Menu KOR ENG Menu 한국출판인회의 인사말 창립선언문 조직구성 정관 및 연혁 CI소개 찾아오시는 길 주요사업 회원권리증진 출판정책연구 저작권권리확보 출판유통환경개선 전자출판진흥 독서문화

www.kopus.org

여기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면 됩니다. 

본문, 인용문, 각주는  서체 바탕체로 하고 나머지는 장과 절은 볼드, 중간 글자체를 사용하였습니다.

 

글꼴 추가는 다음에서 확인하면 된다. 

https://blankspace-dev.tistory.com/446

 

 

한컴오피스 (한글 프로그램) 폰트 글꼴 추가하는 방법 feat. 배스킨라빈스 글꼴

한컴오피스는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Word 프로그램도 있지만, 한글에 최적화된 문서 프로그램은

blankspace-dev.tistory.com

 

 

맞춤법 검사기

http://speller.cs.pusan.ac.kr/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Copyrightⓒ2001 AI Lab & Narainfotech. All Rights Reserved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는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연구실과 (주)나라인포테크가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이 검사기는 개인이나 학생만 무료로 사용

speller.cs.pusan.ac.kr

이 창을 20개 정도 띄어놓고 한페이지씩 넣으면 됩니다.  

 

표절 검사기

https://www.kci.go.kr/kciportal/po/member/loginForm.kci?returnUrl=check/login.jsp

 

로그인

 

www.kci.go.kr

여기서 문서를 업로드 합니다. 

3어절 4어절 5어절 6어절 모두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외에도 카피킬로, 턴인잇이 있습니다. 하지만 kci가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턴인잇은  실행 후 + 우측 깔데기 모양에서 어절과 참고문헌 제외 필수적이다. 이것을 안하면 유사도 문장을 잡기 어렵다. 왜냐하면 동양 문헌 원문은 표절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고 양식

원고 양식은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학회지 하나를 잡아서 통일하면 좋다.

여러 학회를 보면 표기 양식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장 인정되는 학회의 학회지 표기 양식 하나로 통일한다.

학회지의 hwp 파일 양식을 얻으면 좋고, 그렇지 않을 경우, 2004년 이전의 학회지 원고를 검색해서 hwp의 표기법을 확인하자. 

여기에는 책 표시, ~, 가운데점, 인물 표기 양식 기타 등등을 보아야 한다.

 새로운 원고 내용에만 집중하느라 마지막에 고친다는 마음으로 이를 수정하지 않으면 마지막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러니 중간 중간 표절 검사와 함께 표기법을 보아야 한다.

 

 

장비와 프로그램

flux

https://justgetflux.com/

 

f.lux

Software to warm up your computer display at night, to match your indoor lighting.

justgetflux.com

시력보호 프로그램은 장시간 작업하는 데 유용하다.

 

- 24인치와 32인치 이상의 모니터

나는 개인적으로 델 모니터 24인치, 27인치 그리고 hp모니터 32인치를 사용하였다. 

연구소 직장에서 사용하는 것은 모니터 3개를 연결하여 속력을 높였다. 

집에서는 델 모니터 24인치와 삼성 모니터 23인치를 연결하여 사용하였다.

- 한글 2024 

가장 최근 한글이다. 편리하다. 특히 우측에 검색 기능이 한눈에 보여서 오탈자와 표현 점검하는데, 요긴하다.

- 모니터 시력보호 필름

https://sviewstore.co.kr/?NaPm=ct%3Dm0gntylo%7Cci%3Dcheckout%7Ctr%3Dds%7Ctrx%3Dnull%7Chk%12iD3XhCQfYF5sf6FaMrzrGFxzrKJ4u85L

 

에스뷰스토어

보안필름, 블루라이트 차단필름, 액정보호필름

sviewstore.co.kr

블루라이트를 차단해주어 장시간 사용하기 편리하다. 

위의 상호의 제품을 사용하였다. 

- 로지텍 키보드

가장 무난한 키보드라 생각한다.

- 네이버 박스와 구글 드라이브

초반에는 구글 드라이브를 많이 썼지만, 나중에는 네이버 박스를 사용하였다. 

노트북 + 메인 컴퓨터 + 집 컴퓨터 를 연동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좋아진다. 

 


논지+ 논증 방식 전개

자기 전공 분야의 도서를 중심으로 몇 권의 책을 집중적으로 보면 좋다.

개인 생각으론 지도 교수님 도서 + 학과 소속 교수님 도서 + 심사위원 선정되신 분의 도서

이를 기본으로 대표 저서와 논문을 토대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글 내용은 한번 보면 잊어버리기 때문에 별도의 파일을 만들어서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요 표현들을 한 개의 파일을 놓아서 기록해 두고 이를 항목별로 분류하면 나중에도 소논문 쓸 때도 좋다.

예를 들어

주어와 술어 / 인용문 전개 / 정리 문단 / 서론 문단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서 문장들을 정리해 두는 것이다. 

 


지도교수님과의 대화

논문 중간 중간 자기 생각으로만 글을 완성하지 않고 

목차와 서론을 중심으로 지도교수님과 만나서 대화하는 것이 좋다.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나중에 그 단락과 페이지들이 논문에 포함이 안될 수 있다.

지도해주시는 내용을 우선으로 반영하여 글을 전개하고 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따로 페이지를 만들어서 

교수님과 상의하는 것이 좋다. 

 


분량

인문학 분야는 200페이지 전후가 좋다고 본다.

나중에 깨달은 것이지만, 마지막은 퇴고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데, 글이 길어지면 그 퇴고의 시간이 더 늘어나고 완성도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논지에 맞는 꼭 필요한 내용만으로 넣고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내용은 각주로 간단히 언급하면 좋다. 이 내용들은 따로 파일을 만들어서 소논문을 작성할 때 넣거나 박사논문을 책으로 만들 때 넣으면 된다. 


논문 발표 시간

목차와 서론 위주의 발표가 좋다. 

목차와 서론을 중심으로 하고 각 장의 내용은 간략히 적고 설명하면  된다.

학과마다 다르겠지만, 서론의 문제의식이 가장 중요하고 장별로 세부 내용은 발표 자리의 시간 관계상도 그렇고 자기 주 전공을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알고 있는 사람이 적을 경우도 있다. 

개인 생각으론 발표 시간은 20분 내로 하고 자기가 글 전개하면서 어려웠던 지점, 추가로 들어가야 할 목차 내용, 논지에 방해되는 부분 등을 오히려 지도 교수님이나 모인 자리에 있는 사람과 논의하면 글의 질이 더 올라가는 것 같다. 


졸업 논문에 관한 행정 서류

크게 연락해 보아야 하는 곳은 3곳이다.

1. 학과 사무실

예심과 본심 서류 신청에 관해 묻고 미리 서류를 완성해 놓은 다음에 제출 기한에 내도록 한다. 

2. 학과가 소속되어 있는 단과대 졸업 담당 직원분 

졸업과 관련되어서 여러 행정 절차에 관해 질문하면 좋다. 학과 선배이야기 보단 지금 교직원분이 현재 바뀐 행정을 알고 있기에 더 정확하다. 

3. 도서관에서 해당 학과에 논문을 담당하는 직원분

실제로 논문을 업로드하는 분이기에 논문 업로드 상황이나 마지막에 파일 교체건에서도 질문을 하면 좋다. 

나 같은 경우는 최종 서류 신청기간이 7월 17일 즈음이었는데, 그 주 화요일에 올리고 

수정기간인 그 주 금요일에 파일을 한번 교체했다.

그리고 다음달인 8월 28일이 최종 교체 문서를 교체했다.

최종 문서를 교체하기 위해선 지도 교수님 승인서가 필요하고 이 서류 양식은 담당 교직원분에게 메일로 받아 작성하였다. 

학교 직원분이 상당히 친절하셨기 때문에 수월하게 논문 교체를 할 수 있었다. 

행정 서류나 절차는 학과 조교 선생님 같은 경우 논문이 진행되는 학기에 새로 업무를 담당하는 일이 있으니 미리 미리 학과 규정을 살펴서 문서를 작성해 놓는 편이 좋다. 


인문대 같은 경우 예심은 학과 교수님들과 진행하게 되고 본심은 일차와 이차로 나누어 외부 심사위원 2분이 들어오신다.

예심 사항은 파일 하나를 만들어 

지적 사항 - 수정한 사항

이렇게 나누어서 문서를 작성한 다음에 보여드렸고

본심 또한 

지적 사항 - 수정한 사항 / 나누어서 메일로 설명을 드렸다.

심사가 진행되는 순간에는 긴장도 되고 여러 분의 내용을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노트북을 준비하고 노트북에 파일 하나를 만들어서 심사위원 교수님별로 따로 타이핑을 해서 수정 사항을 기록하면 좋다. 

이 내용은 나중에 소논문을 만들 때도 유요한 정보가 된다. 그리고 논문 진행하면서 보면 정말 핵심이 되는 내용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심사위원분들은 현재 학계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논문과 피드백을 받고 계신 분이고 다른 논문도 심사를 하시는 분이기에 그 내용과 물음들이 핵심적인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심사가 마무리 되는 순간 질문을 해서 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면 좋고

자기 의견과 다를 경우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고 말씀드리면 좋다.

심사위원 분들은 이 논문을 어떻게 하면 발전시킬 것인가? 라는 마음으로 피드백을 주시는 것이기에 그 내용이 필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많다. 

실제로 보면, 교수님들께서 심사를 한다고 해서 금전적인 보상이 주어지는 것은 아주 적고, 학계에 진출할 새내기 학자의 논문을 더 완성도 있게 하고자 하시는 마음이 더 크신 것을 알 수 있다. 


체력 관리

논문 예심과 본심이 들어가면 체력적으로 힘들다. 

정신적으로 여러 페이지를 관리하는 것도 그렇고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서 몸이 마르게 된다. 

신경쓸 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 때는 따로 헬스장을 다니기가 어렵다면 집 안에서 간단히라도 운동을 하면 좋다.

나 같은 경우는 집에는 요가매트, 문틀 철봉, 케틀벨을 비치해두고 운동하였다.

연구소인 직장에서는 간단한 운동실이 있었기에 틈을 내서 간간히 근력 운동을 하였다.

영양:  일동제약 하이밀크 + 미숫가루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단백질과 탄수화물이다. 먹어보니 힘이 나고 괜찮았다.

(몸에 열이 나거나 속이 더부룩한 부작용이 있다면 바로 중단)

 


퇴고

본심이 진행되는 동안 퇴고를 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오탈자와 비문은 숨은그림자 처럼 나오게 된다. 

이때는 여러 지인들에게 원고를 나누어 드리면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위에 설명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비문과 오탈자를 잡으면 좋다.

한글 2024에는 밑줄로 빨간 줄과 파란 줄로 이상한 문장이 표기된다. 

그리고 원고를 출력해서 소리내어 읽으면서 이상한 지점을 바로 잡으면 좋다. 

 


영어 논문과 저서 출판 지역과 년도 확인

https://archive.org/details/disputersoftaoph0000grah_z2m6

위의 사이트에서 출판사와 년도 기타 서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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