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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천 한뫼 마취통증의학과의원

by naturedao 2020. 8. 22.

허리 통증을 없애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이천 한뫼 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 치료 받는 중입니다. 

검색을 통해 의사 선생님이 화타라고 소문난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증상: 왼쪽 하우거근과 요방형근 부근이 쑤시고 아리다. MRI상 정상이다.

치료: 대요근을 치료하신다고 하였다.

바로 누워서 한쪽씩 우측 다리를 접어서 4자를 만들었다. 통증이 없는 다리는 4자가 높이가 적당한 높이를 가지고 있는데, 왼쪽 다리는 4자로 만드니 오른쪽 다리보다 높았다.  

C - ARM 장비로 바늘이 들어가는 부분을 보여주셨다. 

아팠던 부분에 정확히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참고로 이 기계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전에 주사 치료를 받았던 신경외과에서 였다. 각기 다른 곳을 통증이 심해지면 갔었다. 신경외과에서는 척추에 문제가 있는 지 알고 4번과 5번 척추 부근에 주사를 맞았다. 당시에는 척추 문제가 아닌데 척추에 치료를 받아서 통증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허리 통증이 있는 분들은 실비를 먼저 가입하시고 건강관리협회에서 MRI를 촬영하시는 편이 정확한 진단을 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불필요한 오진과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면서 디스크가 아닐까 하는 걱정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게 만든다. 통증은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삶을 우울하게 만든다.  

- 1회차 진료 <2020. 8.22>

주사는 왼쪽 허리 다친 부분과 그 위와 엉덩이 부근에 주사를 여러 곳에 놓아주셨다.

치료를 받고 다시 누워서 왼쪽의 다리를 4자로 접어서 높이를 확인해 보니 치료 전보다 확실히 내려가 있었다. 

집에서 다시 확인해봐도 오른쪽과 왼쪽이 거의 차이가 없었다. 

대요근이 문제가 있을 시 배쪽 방향으로 주사하면 장기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허리 부근에서 깊게 주사해야 한다고 하셨다. 

유쾌하셨고 대요근에 대해 공부해보라고 하셨다. 

통증 정도: 왼쪽 허리 부근이 당기고, 아리고, 비가 오면 약간 쑤신 증상이 줄어들었다.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 2회차 진료 <2020. 8.24>

주사 맞은 날 날씨가 흐리고 약간의 비가 왔음에도 왼쪽 허리 아픈 부위의 통증이 줄어들었다.

다음날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데도 치료 전보다 통증 없이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작년부터 스스로 운동으로 낫겠다고 허리에 좋다는 스트레칭을 많이 했어도 줄지 않았던 통증이 줄어들었다. 

월요일, 코로나로 외출을 자제해야 하지만 진료를 위해 내원하였다. 

첫 진료와 같은 부위에 주사를 맞은 듯하다.  더 호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MRI 사진을 가지고 갔는데, 정상이라고 판독해주셨다. 

작년에 부상 이후, 이 병원을 더 빠르게 찾았다면 통증으로 괴로워하는 시간이 줄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 3회차 진료 <2020. 8.31>

많은 호전이 있었다. 이제 앉을 때 엉덩이 부근이 당기는 증상은 없어졌다.

날이 흐리고 비가 오면 다쳤던 부위가 아린 것이 약간 있는 데 그렇게 심한 것은 아니다. 

두번째 진료와 같은 부위에 주사를 놓아주셨다. 

정상적인 근육으로 돌아오면 운동을 시작해야 겠다. 

 

- 4회차 진료 <2020. 9.2>

이번에는 선생님께서 엉덩이에 주사를 놓아주셨다. 

주사를 맞고 다음날까지는 약기운 때문인지 뻐근함이 있었는데 3일차가 되면서 좋아지는 것 같다.

대요근 스트레칭을 해도 된다고 하셔서 운동을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와 며칠 간 검색하니 대요근 수축은 곧 통증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골반을 틀어지게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대요근 스트레칭 + 골반 스트레칭을 겸하여 운동하고 있다. 

 

 

 

한뫼마취통증의학과의원

경기 이천시 영창로 214 동남빌딩 2층 (창전동 164-2)

place.map.kakao.com

 

<저는 환자의 한명이지 병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문제 시 삭제합니다>   

 

2021년 5월 4일 기록

-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곳 선생님의 진단이 정확했다고 생각됩니다.

운동으로 많이 좋아지고 있는데, 특히 복근 운동 + 플랭크와 사이드 플랭크 운동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잠도 잘자고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장요근 문제라고 지적하셨는데, 복근 운동이나 플랭크 운동을 하면서 장요근이 단련되어서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 때는 저와 같은 통증 증상이 있으시다면, 엉덩이 윗부분과 허리 부분에 얇은 어린이 벼개나 수건을 대고 자보시면 한결 좋아지실 것 같습니다. 엉덩이 윗부분과 허리 부분에 받침을 하면 허리가 편하고 엉덩이와 허리를 이어주는 근육이 쉬는 것 같아서 통증이 줄어듭니다. 

꼭 다치신 분이 아니더라도 위의 운동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나서 공유하는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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