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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골반과 척추 교정

by naturedao 2020. 10. 20.

저에게는 근래 매우 감사한 일이 생겼습니다.

각가지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호전을 보였지만 어느 정도의 선을 넘지 못하는 통증 강도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한의사 선생님에게 골반과 척추 교정을 받고 난 뒤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무거운 물건을 좌에서 우로 잘못된 동작으로 나르다가 다친 경우입니다. 

증상은 이렇습니다.

의자에 앉으면 왼쪽 엉덩이가 아프고 그리고 왼쪽 허리까지 아픈 것,

걸을 때도 왼쪽 엉덩이와 허리 부분이 무언가 잡아당기는 듯한 통증,

잠을 잘 때 온도가 낮아지면 왼쪽 엉덩이와 허리 부근이 아리고 쑤셔오는 통증 등입니다. 

그래서 잘 몰랐을 땐 가만히 약을 먹으면 나을 줄 알고 많은 시간을 그렇게 힘들게 보냈습니다. 

일시적일 뿐 좋은 대처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과하게 하면 더 아픈 통증이 있어서 스트레칭과 선별된 운동법을 하나 하나 터득하며 지내왔었습니다.

MRI도 촬영해보았는데, 결과적으로 디스크는 아니었고 아주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들었습니다. 


 

mobilephysiotherapyclinic.in/left-vs-right-pelvic-tilt/

 

pelvic tilt : causes , types , diagnosis & physiotherapy treatment

pelvic tilt refers to tilt of pelvic bone either right or left side , it also tilt towards anterior and posterior side .

mobilephysiotherapyclinic.in

한의사 선생님 처방은 이렇습니다. 

좌측 골반이 올라갔고 척추 중앙의 한 부분이 뒤틀려서 신경을 누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좌측 골반이 올라갔기 때문에 햄스트링이 당겨져서 통증이 있었고 앉아 있을 때 한쪽으로 기울기 때문에 통증이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척추 한 부분이 틀어져 그 아래 부분의 신경을 눌러 그 부분이 깊이 누르면 딱딱해 지고 피가 안 통해 더 굳는 증상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힘빠짐 증상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전에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왼쪽 가슴과 허리가 부어있고 오른쪽보다 더 올라가 있었다고 했는데 그게 이런 이유에서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추나 기계에 누워 손으로 골반과 척추 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골반 중앙과 더불어 아픈 부위 중심으로 여러 개의 침과 뜸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것으로 염증을 줄여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교정을 했으니 몇번 더 와서 치료를 받으라고 하셨고, 바른 자세와 걷기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많이 걸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날 정말 잠을 편안히 잤고, 다음날도 의자에 앉았을 때 통증이 확연히 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개를 숙여 다리를 잡은 상태에서 아내에게 물어보면 좌측 골반이 조금 더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지금은 평행하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2020년이 거의 지나가는 달에 이렇게 운이 트이네요. 


여러분도 저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골반과 척추 교정을 하는 곳을 가서 진단을 받았으면 합니다. 제가 받은 것은 단순히 스트레칭이나 도수치료가 아니었고 골반과 척추를 직접 만지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잡아준 치료였습니다. 그리고 치료한 주변 근육에 침을 놓은 것이었습니다. 

통증이 없는 삶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2020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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